「大人になったらなりたいもの調査」(第一生命)で、女子の首位(しゅい)は10年続けて食べ物屋さんだという。保育士(ほいくし)や看護師(かんごし)の人気も根強い。幼い頃、あこがれの職業を、着せ替え人形と相談した人もいるだろう。
「어른이 되면 되고 싶은 것 조사」(다이이찌생명)에서, 여자의 1위는 10년 연속 음식점 주인이라고 한다. 보육사나 간호사의 인기도 끈질기다. 어릴 적, 동경하는 직업을, 옷 갈아입히는 인형과 상담했던 사람도 있을 것이다.
タカラトミーの「リカちゃん」が、発売40周年を迎えた。累計(るいけい)5300万体。日本の少女文化を担い続ける。50歳前後までの女性なら、多くが一度は彼女と遊んだはずだ。
타카라 토미의 「리카짱」이, 발매 40주년을 맞이했다. 누계 5300만구. 일본의 소녀문화를 짊어지고 있다. 50세 전후까지의 여성이라면, 대부분이 한번은 그녀와 놀았을 것이다.
開発者の小島康宏さん(66)にお会いした。かつてのタカラはビニール用品専門で、業界の空気は「膨らませ屋が何を」だったという。社長は「3年は売る」と意気込み、3年後には「あと10年」に。小島さんは腹(す)を据え、長女の名前を里香とつけた。
개발자인 코시마 야스히로씨(66)를 만나 뵈었다. 이전의 타카라는 비닐용품전문으로, 업계의 분위기는 「뻥튀기씨가 뭘」이었다고 한다. 사장은「3년은 팔겠다」라며 분발, 3년 후에는「앞으로 10년」으로. 코시마씨는 각오를 다지며, 장녀의 이름을 리카라 붙였다.
少女漫画の悲話(ひわ)をまね、リカの父は行方不明という設定。子供が遊ぶ時は、これが地域により「出漁中」や「東京へ出稼ぎ」になった。後に、父親はフランス人の音楽家と「発表」された。その種のあこがれは、双子(ふたご)の妹や白い家具など、膨大(ぼうだい)な商品群を生んだ。
소녀만화의 슬픈 이야기를 모방, 리카의 아버지는 행방불명이라는 설정. 아이들이 놀 때는, 이것이 지역에 따라 「출어중」이거나 「동경으로 돈벌이」가 되었다. 나중에, 아버지는 프랑스인 음악가로 「발표」되었다. 그 내막에 대한 동경은, 쌍둥이 여동생이나 흰색 가구 등, 팽대한 상품군을 만들어 냈다.
この40年で日本女性の寿命は11歳延び、産む子供の数は2.2人から1.3人に減った。自由時間や選択肢は増えたが、幸福感はどうだろう。リカちゃんの購入層は約5歳若返り、幼稚園児が主となっている。おとぎ話で遊べる時期が、昔より早めに終わってしまうのだろう。
지난 40년간 일본여성의 수명은 11세 연장되어, 출산하는 아이의 수는 2.2명에서 1.3명으로 줄었다. 자유시간이나 선택지는 늘었지만, 행복감은 어떨까. 리카짱의 구입층은 대략 5살 어려져서, 유치원아동이 주가 되어있다. 동화로 놀 수 있는 시기가, 옛날에 비해 빨리 끝나버리는 것이리라.
夢がより現実的になっても、「なりたいもの」が社会に優しく役立つ仕事なのには救われる。その情操(じょうそう)を育(はぐく)むのに、リカちゃんも一役買ったのか。「永遠の11歳」は目に星を浮かべ静かにほほ笑むだけだ。
꿈이 보다 현실적이 되어도, 「되고 싶은 것」이 사회에 다정하게 도움 되는 일이라 한숨 돌린다. 그 정서를 키워 나가는데, 리카짱도 한 몫 한 것일까. 「영원한 11세」는 눈에 별을 띄우며 조용히 미소 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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