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성인어

天声人語 2007年04月15日(日曜日)付

 

  松田聖子さんがNHKの番組で語っていた。「くじけそうになることはあるけれど、それでも私はこれが好きだから続けていく」。18で歌手になり、結婚と子育て、離婚を経験し、45の今も前向きに仕事をしている。

  마츠다 세이코씨가 NHK 방송에서 이야기했다. 「약해질 것 같은 일도 있지만, 그래도 나는 그것이 좋으니까 계속해간다」. 열여덟에 가수가 되어, 결혼과 양육, 이혼을 경험하고, 마흔다섯인 지금도 적극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

 

 

 才能あっての話だが、自立した女性の典型(てんけい)だろう。同性(どうせい)のファンが多いのは、生き方への支持とあこがれの表れとされる。さて、聖子さんが気になる人なら、この雑誌にも思いがあるのではないか。月2回刊の「クロワッサン」が明日で創刊30周年となる。

  재능이 있고서의 이야기이지만, 자립한 여성의 전형일 것이다. 동성의 팬이 많은 것은, 삶의 태도에 대한 지지와 동경의 결과라고 여겨진다. 한데, 세이코씨가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면, 이 잡지에도 생각이 있지는 않을까. 월 2회간행의 「쿠로와상(croissant)」이 내일로 창간 30주년이 된다.

 

 

 発行元のマガジンハウス社史(しゃし)は「女性が自分自身に目覚め始めているという事実はもはや紛れもない。新雑誌はこうした雰囲気の中で準備された」と記(しる)す。聖子さんが世に出る3年前だ。

  발행처인 매거진하우스의 회사연혁은 「여성이 자기 자신에게 눈뜨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이제는 명백하다. 신잡지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준비되었다」고 기록한다. 세이코씨가 세상에 나오기 3년 전이다.

 

 

 「結婚からの解放」「離婚志願(しがん)」といった特集は、女たちを鼓舞(こぶ)し、動揺させた。女性誌に「挑発(ちょうはつ)」され、家庭もキャリアも逃(のが)した30代を、88年の『クロワッサン症候群(しょうこうぐん)』(文芸春秋)は批判的に描(えが)いた。著者の松原惇子(まつばら じゅんこ)さんは「この雑誌の影響力はそれほど強烈だった。今は美容やおしゃれ中心の生活情報誌だが」と言う。

  「결혼으로부터의 해방」 「이혼지원」이란 특집은, 여자들을 고무하고, 동요시켰다. 여성지에 「도발」되어, 가정도 경력도 놓친 30대를, 88년의 「크로와상증후군」(문예춘추)은 비판적으로 표현했다. 저자인 마츠바라 쥰코씨는 「이 잡지의 영향력은 그 정도로 강렬했다. 지금은 미용이나 멋 중심의 생활정보지이지만」이라고 한다.

 

 

 では、人生の選択肢を増やそうという創刊当初のメッセージは、時代と社会に浸透(しんとう)したのか。働く女性の過半(かはん)はパートなどの非正社員で、正社員も出産で大量に辞めていく。好きな仕事に結婚、子供も趣味も、というフルコースの人生はまだまれだ。

  그러면, 인생의 선택지를 늘리려던 창간당시의 메시지는, 시대와 사회에 스며든 것일까. 일하는 여성의 반 이상은 파트 등의 비정규사원이며, 정사원도 출산으로 대량 그만둔다. 좋아하는 일에 결혼, 아이도 취미도, 라는 풀코스 인생은 아직도 이다.

 

 

 働いても十分稼げない層(そう)が広がり、女ばかりか男の自立も怪(あやし)しくなってきた。聖子さんの衰(おとろ)えぬ輝きは、くすんだ現実の裏返しにも見える。

  일해도 충분한 수입을 얻을 수 없는 계층이 확대되어, 여자뿐 아니라 남자의 자립도 불안해지려하고 있다. 세이코씨의 시들지 않는 반짝임은, 빛바랜 현실의 역 으로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