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家の安部譲二さんは86年の『塀(へい)の中の懲(こ)りない面々』で、刑務所を海の底にたとえた。「塀の外の海面がどんなに変わっても、底のところはまるで何時(いつ)もと同じままなのです」。そして、受刑者(じゅけいしゃ)を管理するノウハウも時代によって大きく変わることはないと。
작가 아베 죠우지씨는 86년 『담장 안의 질리지 않는 면면』에서, 형무소를 바다 속에 비유했다. 「담장 밖의 해면이 아무리 바뀌어도, 바다 속은 마치 여느 때와 똑같은 상태 그대로 인 것입니다」. 그리고, 수형자를 관리하는 비법도 시대에 따라 크게 바뀌는 것이 없다고.
だからこそのニュースなのだろう。高いコンクリ塀ではなく金属(きんぞく)フェンス、鉄格子(てつこうし)の代わりに強化ガラスという「明るい刑務所」が、山口県美祢(みね)市にできた。大手警備会社など、民間が運営する国内初の施設だ。
그렇기에 뉴스가 되는 것이리라. 높은 콘크리트 담장이 아닌 금속 담장, 쇠창살 대신에 강화유리라는 「밝은 형무소」가, 야마구치현 미네시에 생겼다. 거대경비회사 등, 민간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시설이다.
職員は刑務官などの公務員と民間が半々。定員は、初めて刑務所に入る男女各500人だ。安部さんが「冷蔵庫に閉じこめられたようなもの」と書いた独房(どくぼう)には、ベッドとテレビがつく。受刑者の居所(きょしょ)や動きは、上着のICタグで追う。
직원은 형무관등의 공무원과 민간이 반반. 정원은, 처음으로 형무소에 들어오는 남녀 각 500인이다. 아베씨가 「냉장고에 갇혀진 듯 한 것」이라고 썼던 독방에는, 애완동물과 텔레비전이 있다. 수형자의 거처나 움직임은, 윗옷의 IC태그로 추적한다.
犯人を捕(と)らえ、裁判にかけ、刑を言い渡す。ここまでは国家権力そのもので、国の独占(どくせん)は揺(ゆ)るがない。だが、その先の収監(しゅうかん)、教育、職業訓練は、より効率的(こうりつてき)に民間で肩代わりできるだろう、というのが「民営」刑務所の発想だ。
범인을 잡아, 재판을 해서, 형을 선고한다. 여기까지는 국가권력 그 자체로, 국가의 독점은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 다음의 수감, 교육, 직업훈련은, 보다 효율적으로 민간에서 대신할 수 있으리라, 는 것이 「민영」형무소에의 발상이다.
その昔、刑務所は「堅牢(けんろう)かつ虚飾(きょしょく)を廃す(はい)」と決められていた。様変わりである。更生(さいせい)の期待が大きい初犯の受刑者なら、実社会に近い開放的な環境で、復帰に備えてもらうのも悪くない。国営より安上がりとなれば、なおさらだ。
그 옛날, 형무소는 「견고함과 동시에 허식을 폐한다」고 정해져 있었다. 변화이다. 재생의 기대가 큰 초범의 수형자라면, 실제 사회에 가까운 개방적 환경에서, 복귀에 대비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국영보다 싸게 할 수 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外国人受刑者の急増などで、日本の刑務所は定員超過が続く。刑務官も足りない。メディア注視(ちゅうし)の中で真新しい個室(こしつ)に住まう人たちは、どうかこれ一度で懲りてほしい。次は「海の底の冷蔵庫」かもしれない。
외국인수형자의 급증 등으로, 일본의 형무소는 정원초과가 계속된다. 형무관도 부족하다. 대중매체의 주시 속에서 정말 새로운 독방에 사는 사람들은, 아무쪼록 이번 한번으로 질리길 바란다. 다음은 「바다 속의 냉장고」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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