部屋の隅(すみ)で揺(ゆ)れる観葉植物(かんようしょくぶつ)。茎(くき)のわきから大きな新葉が手品(てじな)のように現れ、緑を深(ふか)めていく。薫風(くんぷう)に命が躍る5月の言葉から。
방의 귀퉁이에서 흔들리는 관엽식물. 줄기 옆으로 커다란 새 잎이 요술처럼 나타나, 푸른빛이 깊어져 간다. 훈풍에 생명이 약동하는 5월의 말로부터.
「子どもは、私たちを『親にしてくれる』大事な先生です……小さな命を大切にして下さい。そして軽率に妊娠、出産をしないで下さい」。熊本の「赤ちゃんポスト」に初日から想定外(そうていがい)の「3歳児」。自身も実の親の顔を知らない野田明紀さんが、埼玉版の読者投稿(どくしゃとうこう)で訴えた。
「아이는, 우리를 『부모가 되게 해주는』소중한 선생님입니다...... 작은 생명을 소중히 여겨 주세요. 그리고 경솔한 임신, 출산을 하지 말아 주세요」. 쿠마모토의 「아기 포스트」에 첫날부터 상정외의 「3세아」. 자신도 진짜 부모의 얼굴을 모르는 노다 아키노리씨가, 사이타마판의 독자투고에서 호소했다.
チョウが好む植物を校庭や公園に植える計画が東京都品川区で始まった。発案(はつあん)のデザイナー、南孝彦さんは子どもたちの反応に「小さな命にも卵を産むという大きな使命があると分かったようで、うれしかった」
나비가 좋아하는 식물을 교정이나 공원에 심는 계획이 도쿄도 시나가와구에서 시작되었다. 의견을 낸 디자이너, 미나미 타카히코씨는 아이들의 반응에 「작은 생명이라도 알을 낳는다는 큰 사명이 있음을 알게 된 듯 하여, 기뻤다」
中国で食用になるところを地元の僧侶に救われたウミガメ。3000キロ離れた小笠原諸島まで泳ぎ着き、卵を産んだ。「しばらく保護して産卵を見守り、8月上旬をめどに海に返したい」と、小笠原海洋センターの山口真名美所長。
중국에서 식용이 될 뻔 하다가 본토의 승려에게 구해진 바다거북. 3000킬로미터 떨어진 오가사와라제도까지 헤엄쳐가서, 알을 낳았다. 「당분간 보호하며 산란을 지켜보고, 8월 상순을 목표로 바다로 되돌려 주고 싶다」는, 오가사와라 해양센터의 야마구치 마나미소장.
「いろいろなことを忘れてしまう自分が許せない」。山口県光市の母子殺害事件で差し戻し後の控訴審(こうそしん )。遺族の本村洋さんは妻と娘の声や癖を思い出そうと、3人で暮らした事件現場のアパートに今も行く。
「여러 일들을 잊어버리고 마는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다」. 야마구치현 히카리시의 모자살해사건에서 환송 후의 항소심. 유족인 모토무라 히로시씨는 아내와 딸의 목소리와 버릇을 생각해 내려고, 세 명이 살았던 사건현장인 아파트에 지금도 간다.
兵庫県豊岡市で、国内の自然界では43年ぶりにコウノトリが生まれた。県の担当者、池田啓(ひろし)さんは「地元の人が田植え時期を遅らせたり、散歩の道を変えたりと、『いつか野(やせい)生に戻す』というコウノトリとの約束を忘れずにいた」。移ろう季節に、生の尊(とうと)さ、豊かさを思う。〈若葉雨なにかやさしくものを言ふ〉西島麦南(ばくなん)。
효고현 토요오카시에서, 국내의 자연계에서는 43년 만에 황새가 태어났다. 현의 담당자, 이케다 히로시씨는 「현지의 사람들이 모내기시기를 늦추거나, 산책길을 바꾸거나 하면서, 『언젠가 야생에 되돌린다』라는 황새와의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 바뀌는 계절에, 생의 존엄함, 넉넉함을 생각한다. <신록의 비 어쩐지 다정히 입을 연다> (니시지마 바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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