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しょうがない」とは、手の打ちようがないということだ。例えば天変地異(てんぺんちい)である。軽いところでは「しょうがない/雨の日はしょうがない」(『雨が空から降れば』別役実(べつやく みのる)作詞、小室等(こむろ ひとし)作曲)のように使うのが正しい。
「어쩔 수 없다」란, 손쓸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천변지이이다. 간단하게는 「어쩔 수 없다/ 비 내리는 날은 어쩔 수가 없다」(『비가 하늘에서 내리면』베츠야쿠 미노루 작사, 코무로 히토시 작곡)처럼 사용하는 것이 올바르다.
久間(きゅうま ふみお)防衛相(ぼうえいしょう)が、出身地でもある長崎への原爆投下について「あれで戦争が終わったんだという頭の整理で今、しょうがないなという風に思っている」と語った。「選択肢(せんたくし)としてはあり得るのかな」と。
큐우마 후미오 방위상이, 출신지이기도 한 나가사키에의 원폭투하에 대해 「그것으로 전쟁이 끝났다고 생각을 정리했으며 지금은,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택지로서는 있을 수 있는 일 일지도」라고.
本人は「説明の仕方がまずかった」と謝り、安倍首相は「国民に誤解を与える」と注意した。問題はしかし、言い回しではなかろう。人類史に残る無差別大量殺害を、物わかりよろしく「整理」できる神経が問われている。
본인은 「설명 방식이 좋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아베수상은 「국민에게 오해를 일으킨다」며 경계했다. 문제는 그러나, 말의 표현이 아닐 것이다. 인류사에 남을 무차별 대량살해를, 이해하기 좋게 「정리」가능한 (그)신경이 문제시되고 있다.
米国は、2発の原爆が日本の降伏(こうふく)を早め、多数の命を救ったと正当化(せいとうか)した。久間氏も、だから「北海道はソ連に占領(せんりょう)されずにすんだ」とみる。もっともらしい解説には用心(ようじん)したい。乾いた戦略論にとらわれすぎると、きのこ雲の下に思いが至らないからだ。
미국은, 2발의 원폭이 일본의 항복을 앞당겨, 다수의 생명을 구했다고 정당화했다. 큐우마씨도, 그래서 「홋카이도는 소련에 점령당하지 않고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럴듯한 해설에는 주의했으면 한다. 메말라 버린 전략론에 지나치게 지배되면, 버섯구름의 아래로 생각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自(みずか)らも被爆(ひばく)しながら長崎で救護を続けた永井隆医師は、自宅の焼け跡で、溶けたロザリオが絡(から)まる緑(みどり)夫人の骨を見つける。享年(きょうねん)37。まだ温(ぬく)いのをバケツに拾い、歩いた。「私の腕の中で妻がかさかさと燐酸(りんさん)石灰(せっかい)の音を立てていた。私はそれを『御免(ごめん)ネ、御免ネ』と言ってるのだと聞いた」(『ロザリオの鎖』)。
자기 자신도 피폭되었으면서 나카사키에서 구호를 계속한 나가이 타카시 의사는, 자택의 불탄 자리에서, 녹은 묵주가 얽힌 미도리 부인의 뼈를 발견한다. 향년 37. 아직 따스한 것을 양동이에 담고서, 걸었다. 「나의 품에서 아내가 바스락거리며 인산석회의 소리를 내고 있었다. 나는 그것을 『미안해요, 미안해요』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라 들었다」(『묵주의 사슬』).
核兵器は、勝手に天空(てんくう)から降っては来ない。造る者と使う者と、それを命じる者が必ずいる。ならば止める者になろうではないか。「しょうがない」わけがない。
핵병기는, 제멋대로 하늘에서 떨어지지는 않는다. 만드는 자와 사용하는 자와, 그것을 명령하는 자가 분명히 있다. 그렇다면 멈추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하지 않은가.「어쩔 수 없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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