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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인어

天声人語 2007年05月22日(火曜日)付

 

   伝説の歌手、尾崎豊はデビュー曲「15の夜」で大人の世界に背を向け、盗んだバイクで走り出した。それも青春だが、大人のルールの中で勝負する15歳がいてもいい。しかも勝ってしまうとなれば、なおのことだ。

   전설의 가수, 오자키 유타카는 데뷔곡 「15살의 밤」에서 어른의 세계에 등을 돌려, 훔친 오토바이로 달려 나갔다. 그것도 청춘이지만, 어른의 규칙 안에서 승부하는 15세가 있어도 좋다. 게다가 이겨버린다면, 더더욱 그렇다.

 

 

 

 岡山県であった男子プロゴルフツアーの大会で、東京の私立高校1年生、石川遼(りょう)さんが優勝した。15歳8カ月での快挙(かいきょ)は、米欧のツアーを含めても最年少記録らしい。

   오카야마현에서 있었던 남자 프로 골프 투어 대회에서, 도쿄의 사립고교 1년생, 이시카와 료씨가 우승했다. 15세 8개월에서의 쾌거는, 미유럽의 투어를 포함해도 최연소기록인 모양이다.

 

 

 

 経験や小技が物を言うゴルフで、若さはハンディにもなる。初日が強風(きょうふう)で流れ、2日分を回った長丁場の最終日に若い体力が爆発した。初出場の少年に敗(やぶ)れたプロは面目を失ったが、人気で女子に押される男子ゴルフ界にすれば、救世主(きゅうせいしゅ)かもしれない。

   경험이나 잔기술이 도움이 되는 골프에서, 젊음은 핸디캡이 되기도 한다. 첫날이 강풍으로 중지되어, 2일분을 돌았던 장시간을 요한 고비의 마지막 날에 젊은 체력이 폭발했다. 첫 출장의 소년에게 패한 프로는 체면을 잃었지만, 인기로 여자에게 밀리는 남자골프계에 있어서는, 구세주일지도 모르겠다.

  

 

 

   子どもの頃はぜんそくに苦しんだ。父親についてゴルフ練習場に通い始めたのが6歳。平均的な体格ながら、中学時代から毎日4時間、クラブを振り続けた。高校には夜も使えるゴルフ練習場があるそうだ。

   어린 시절에는 천식으로 고생했다. 부친을 따라 골프연습장에 다니기 시작했던 것이 6세. 평균적인 체격이지만, 중학교 때부터 매일 4시간, 골프채를 휘둘러왔다. 고교에는 밤에도 이용할 수 있는 골프연습장이 있다고 한다.

 

 

 

 こんな話に出くわすと、若さはそれだけでも大きな可能性なのだと思う。怖いもの知らずの特権(とっけん)に、努力と環境が加わり、大人の常識や定説を時にあっさり覆(くつがえ)す。誰もが石川さんになれるわけではないが、「それぞれのゴルフ」を見つけることはできよう。

   이런 이야기와 마주치면, 젊음은 그것만으로도 큰 가능성이구나하고 생각한다.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특권에, 노력과 환경이 더해져, 성인의 상식이나 정설을 때로는 간단히 뒤엎는다. 누구나가 이시카와씨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마다의 골프」를 발견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健康に学業、友人や家庭。大人への道のりにかかわる要素(ようしょ)は多い。努力で変えられるものと、変わらないもの。そのどれもが「15歳の一部」にすぎない。一つや二つ思い通りにならなくても、人生の選択肢(せんたくし)はたっぷり残っている。前方には、広大なフェアウエーがうねるだけだ。

   건강에 학업, 친구나 가정. 어른에의 노정에 관련된 요소는 많다.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 그 모든 것이 「15세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한두 가지 생각대로 되지 않더라도, 인생의 선택지는 충분히 남아있다. 전방에는, 광대한 페어웨이가 넘실거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