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年前にコムスンを創設した榎本憲一さんは、福祉がまだ「施(ほどこ)し」だった時代に、お年寄り本位(ほんい)の介護を先取(さきど)りした。03年に亡くなる前、親交(しんこう)のあった人に「惜別(せきべつ)の言葉」を残している。
19년 전에 콤슨(Community Medical System Network)을 창설한 에노모토 켄이치씨는, 복지가 아직 「베풂」이었던 시대에, 노인 본위의 간병을 남보다 앞서 시작했다. 03년에 사망하기 전, 친교가 있었던 사람에게 「석별의 말」을 남겼다.
「保険料という拠出(きょしゅつ)で、連帯(れんたい)と共生(きょうせい)によって(介護を)行うことは、日本国民の優しい英知(えいち)であろう」「介護という仕事が、人を支え励まし、誇(ほこ)りある人生の結実に役立つことを信じています」。短いが、介護事業への「志(こころざし)」がこもる内容だ。
「보험료라는 갹출로, 연대와 공생에 의해 (간병을)행하는 것은, 일본국민의 아름다운 예지일 것이다」「간병이라는 일이, 사람을 지탱하고 격려하여, 자랑스러운 인생의 결실에 도움이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짧지만, 간병 사업에의 「뜻」이 담긴 내용이다.
コムスンを継(つ)いだ折口雅博氏は、どこで舵(かじ)を切ったのか。その思い描く介護は「志」から離れ、いつしか「金のなる木」になっていった。ある社員は、利用者一人ひとりを「業績(ぎょうせき)」としてしか見ない幹部に幻滅(げんめつ)し、今年退職した。
콤슨을 이은 오리구치 마사히로씨는, 어디에서 방향을 돌렸던 것일까. 그 마음속에 그리던 간병은 「뜻」으로부터 멀어져, 어느새 「돈 되는 나무」가 되어갔다. 어떤 사원은, 이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영업성적」으로 밖에 보지 않는 간부에게 환멸을 느껴, 올해 퇴직했다.
介護もビジネスチャンスに違いない。しかし介護報酬(ほうしゅう)の不正請求(ふせいせいきゅう)などが次々に明るみに出ては、「国民の優しい英知」を罠(わな)にかけたようなものだ。批判の中、氏の率いるグッドウィル・グループは介護事業から退場する。
간병도 분명 사업 기회이다. 그러나 간병 보수의 부정 청구 등이 잇달아 표면화 되어서는, 「국민의 아름다운 예지」를 함정에 빠트린 것과 같다. 비판의 와중에, 오리구치씨가 이끄는 굿윌 그룹은 간병사업에서 퇴장한다.
人が人を支えるのは、やはり尊(とうと)いことだ。千葉県の池下和彦さんは、ヘルパーの力も借りて認知症(にんちしょう)の母を自宅で看取(みと)り、その日々を「母の詩集」(童話屋)に編(あ)んだ。〈たまに/ほんの数秒/母に正気(せいき)の時間が与えられることがある/母は顔色を変え/訴える/迷惑を掛けてすまないと……与えられた正気の時間を/母は感謝の言葉に充(あ)ててしまう〉。
사람이 사람을 지탱하는 것은, 역시 고귀한 일이다. 치바현의 이케시타 카즈히코씨는, 간병인의 힘도 빌려 인지증(치매)인 어머니를 자택에서 병구완하며, 그 하루하루를 「어머니의 시집」으로 엮었다. <가끔/ 정말 짧은 순간/ 어머니에게 바른 정신의 시간이 주어질 때가 있다/ 어머니는 안색을 바꾸며/ 호소한다/ 폐를 끼쳐 미안하다고……. 주어진 정기의 시간을/ 어머니는 감사의 말로 채워버린다>.
派遣先(はけんさき)での感謝の言葉に、誇りを感じる介護スタッフは多いことだろう。初志(しょし)を忘れてしまった耳には、もう聞こえないのかもしれないが。
파견처에의 감사의 말에, 긍지를 느끼는 간병직원은 많을 것이다. 초심을 잊어버리고 만 귀에는, 더 이상 들리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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