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인어

天声人語 2007年05月26日(土曜日)付

ahoi-i- 2007. 5. 27. 01:17

 

   ラーメン、ビール、ソースときて、次はノコギリだという。米系投資ファンド、スティール・パートナーズ・ジャパンが買収(ばいしゅう)を仕掛けた日本企業である。利益をため込んだ会社には増配(ぞうはい)要求も連発している。いわゆる、物言う株主だ。

   라면, 맥주, 소스에 이어, 다음은 톱이라고 한다. 미국계 투자 펀드, 스틸파트너스 재팬(SPJ)이 매수에 나섰던 일본기업이다. 이익을 거둔 회사에는 증배요구도 연발하고 있다. 이른바, 위력을 발휘하는 주주다.

 

 

 

 主要企業の07年3月期決算は好業績に沸(わ)いたが、いい時ほど外資(がいし)が目をつける。豊かな不動産や独自(どくじ)の技術があればなおさらだ。外資に支配されるのが嫌なら、高株価や増配で旧来(きゅうらい)の株主を満足させ続けるしかない。企業は大急ぎで新手(あらて)を講じている。

   주요기업의 07년 3분기 결산은 호업적으로 들끓었지만, 좋은 시기일수록 외국자본이 주목한다. 풍부한 부동산이나 독자적 기술이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외자에 지배되는 것이 싫다면, 고주가나 증배로 종래의 주주를 계속해서 만족시킬 수밖에 없다. 기업은 서둘러 방위책을 강구하고 있다.

 

 

 

 買収の新手として、今月から三角合併(がっぺい)も解禁(かいきん)された。外資は日本に設立した子会社を通じて、狙った企業の株主に自社株を差し出せばよく、現金を用意する必要がない。自社株の時価総額が大きい米欧の大企業に有利な制度だ。

   매수의 새로운 방법으로, 이번 달부터 삼각합병도 해금되었다. 외자는 일본에 설립한 자회사를 통해, 노렸던 기업의 주주에게 자사주를 내주면 되어, 현금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자사주의 시가총액이 큰 미유럽의 대기업에 유리한 제도이다.

 

 

 

 これで対日投資が盛んになり、国際競争力も高まるという期待の一方、手続きが複雑で使いにくいとの見方もある。脅威(きょうい)の黒船(くろふね)か、チャンスの宝船か、ただの幽霊船か。三角形の輪郭(りんかく)はぼやけている。

   이것으로 대일투자가 왕성해져서, 국제경쟁력도 높아진다는 기대의 한편에는, 절차가 복잡해서 이용하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위협의 흑선인가, 기회의 보물선인가, 단순한 유령선인가. 삼각형의 윤곽은 흐릿하다.

 

 

 

 三という数字には安定と不安定の両面がある。支える点が三つで平面は安定する。兄弟の結束を説く「三本の矢」、三人寄れば文殊の知恵の教えもある。逆に秘密は3人目が知ったら崩れ、むつまじい男女間もあと一人で危ない三角関係だ。

   3이라는 숫자에는 안정과 불안정의 양면이 있다. 지탱하는 점이 세 개라서 평면은 안정된다. 형제의 결속을 말하는 「세 개의 화살」, 세 사람이 모이면 문수보살의 지혜가 생긴다는 가르침도 있다. 반대로 비밀은 세 명 째가 알게 되면 무너지고, 애정이 두터운 남녀 사이도 나머지 한사람으로 위태로운 삼각관계이다.

 

 

 

 企業の安定は、株主、従業員、顧客の「三方」に、経営者がどう目配りするかによる。雇用と納税、優れた製品・サービスで社会の役に立ち、ほどよくもうけて株主と従業員を喜ばせる。これ以上の買収防衛策はない。

   기업의 안정은, 주주, 종업원, 고객의 「세 방면」에, 경영자가 어떻게 주의하여 살피는가에 달려있다. 고용과 납세, 우수한 제품・서비스로 사회에 도움이 되고, 알맞게 벌어서 주주와 종업원을 기쁘게 한다. 이 이상의 매수방위책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