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인어

天声人語 2007年06月27日(水曜日)付

ahoi-i- 2007. 6. 28. 20:54

 

   伝わるところでは、日本で初めてボーナスを出したのは、三菱の創始者(そうししゃ)岩崎弥太郎(いわさき やたろう)だったという。三菱史料館によれば、明治9年、英国の船会社と上海航路の覇(は)を競(きそ )い、勝って相手を撤退(てったい)させた。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일본에서 처음으로 보너스를 지급한 것은, 미츠비시의 창시자 이와사키 야타로였다고 한다. 미츠비시 사료관에 따르면, 메이지 9년, 영국 선박회사와 상하이 항로의 패권을 겨루고, 승리하여 상대를 철퇴시켰다.

 

 

 

 弥太郎は喜んだ。「社中各員別(わ)けて勤勉事務を担任(たんにん)し其(そ)の功績(こうせき)を見ること少なからず」。幹部から給仕(きゅうじ)まで、給料のほぼ1カ月分にあたる報奨金を奮発(ふんぱつ)したそうだ。ボーナスは働きに報(むく)いて支給されたものだった。

   야타로는 기뻐했다. 「사내 각 사원 특히 근면히 사무를 담당한 그 공적을 살펴 적지 않게」. 간부에서 사환까지, 월급의 거의 1개월분에 해당하는 보장금을 듬뿍 줬다고 한다. 보너스는 성과에 대한 보답으로 지급된 것이었다.

 

 

 

 「勤勉事務」とは縁遠かった社会保険庁が、全職員にボーナスの自主返納(へんのう)を求めることになった。幹部から末端までを対象とし、退職者にも応分(おうぶん)の「寄付」を求めるという。安倍首相や柳沢厚労相も率先(そっせん)して返納する。官邸主導(かんていしゅどう)による、政官あげての「総ざんげ」の趣(おもむき )だ。

   「근면사무」와는 관계가 멀었던 사회보장청이, 전 직원에게 보너스의 자진반납을 요청하게 되었다. 간부에서 말단까지를 대상으로 하여, 퇴직자에게도 응분의 「기부」를 요청한다고 한다. 아베수상이나 야나기사와 후생노동상도 솔선해서 반납한다. 관저주도에 따른, 정관 전체의 「총참회」라는 취지이다.

 

 

 

   「当然だ」と言う人、「まだ甘い」と収まらない人、さまざまだろう。だが、国民の不満をそらす演出を感じる人も、少なくないのではないか。参院選は1カ月の後に迫(せま)っている。

   「당연하다」라고 하는 사람, 「아직 멀었다」며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 가지각색일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 불만을 딴 데로 돌리는 연출을 느낀 사람도, 적지 않으리라. 참의원선거는 1개월 뒤로 다가와 있다.

 

 

 

 総ざんげの元祖(がんそ)といえば、終戦(しゅうせん)直後の「一億総ざんげ」である。その正体を、「緊急の場面に直面した支配層の放(はな)ったイカの墨(すみ)」と突(つ)いたのは政治学者の丸山真男だった。今度のざんげも選挙前の目くらましではないのか。いぶかる声も聞こえてくる。

   총참회의 원조라 하면, 종전직후의 「일억총참회」다. 그 정체를, 「긴급 상황에 직면한 지배층이 쏜 오징어 먹물」이라 공격한 것은 정치학자인 마루야마 마코토였다. 이번의 참회도 선거를 앞둔 눈속임은 아닐까. 수상하게 여기는 소리도 들려온다.

 

 

 

 弥太郎は、英国会社との競争の際、経費節減(けいひせつげん)のために自(みずか)らの報酬(ほうしゅう)を半分にした。社員もならって3分の1を返上(へんじょう)したという。目的のある返納なら張り合いもあろう。だがイカの墨となってやがて消えるなら、国民にも職員にも、残るのはむなしさだけである。

   야타로는, 영국회사와의 경쟁했을 때, 경비절감을 위해 자신의 보수를 반분했다. 사원도 따라서 3분의 1을 반납했다고 한다. 목적이 있는 반납이라면 보람이라도 있으리라. 그러나 오징어의 먹물이 되어 결국엔 사라진다면, 국민에게도 직원에게도, 남는 것은 허무함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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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億総ざんげ

この「一億」と言う言葉は、戦時下の昭和15年「一億一心」という形で使われて以来、 「日本人総員」という意味で長く使われていくことになる。その後「進め一億火の玉だ」「一 億総ざんげ」「一億総白痴化」…と続く。この言葉は、人口が増加した今日でもまだ使われ ることがある。

 

출처 : http://www.ndl.go.jp/jp/gallery/permanent/jousetsu1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