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인어

【天声人語】2007年03月27日(火曜日)付

ahoi-i- 2007. 3. 31. 01:27

 卒業式の定番曲が入れ替わるなかで、この春「蛍(ほたる)の光」は何回歌われたのだろう。苦学(くがく)を表す蛍雪(けいせつ)は貧しくて灯油を欠き、蛍の光や雪あかりを頼りに書(しょ)を読んだ中国の故事(こじ)による。いまどき照明(しょうめい)不足で学べない子はいない。入学商戦の学習机は「目に優しい調光(ちょうこう )式」だという。

 졸업식의 정평곡(?)이 바뀌는 가운데, 이 봄 「반딧불의 빛」은 몇번이나 불리워졌던가. 고학을 상징하는 형설은 가난 때문에 등유가 없어, 반딧불의 빛이나 눈빛에 의지해 글을 읽었던 중국의 고사에서 나온 것이다. 요즘 세상에 조명부족으로 공부할 수 없는 아이는 없다. 입학용품 판매경쟁에서의 학습책상은 「눈이 편한 조광식 」이라고 한다.

 

 

 光は正義に通じる。不正(ふせい)を白日(はくじつ)の下にさらすのが善(ぜん)で、闇(やみ)から闇に葬(ほうむ)るのが悪。実際、世の中には一定の明るさを求められる状況が多い。8人が死傷(ししょう)した兵庫県宝塚市のカラオケ店火災(かさい)を受けて、全国の自治体が同業者(どうぎょうしゃ)を立ち入り調査した。7割の店で違反が見つかり、誘導(ゆうどう)灯などに不備(ふび)が目立った。

 빛은 정의와 통한다. 부정을 백일하에 드러내는 것이 선이며, 어둠에서 어둠으로 감추는 것이 악. 실제로, 세상에는 어느 정도의 밝음을 추구하는 상황이 많다. 8명이 사상한 효고현 다카라즈카시의 가라오케업소 화재로, 전국의 지자체가 동종업자의 현장검사를 했다. 7할의 가게에서 위반이 발견되고, 유도등 등이 갖춰지지 않은 것이 눈에 띄었다.

 

 

 サッカーのJ1に初昇格(はつしょうかく)した横浜FCは、本拠地(ほんきょち)の球技場(きゅうぎじょう)が暗いと指摘された。照度(しょうど)がリーグ規定(きてい)の1500ルクスに届かず、改修(かいしゅう)を要請(ようせい)されている。

 축구 J1리그에 첫승격한 요코하마 FC는, 본거지의 구기장이 어둡다고 지적되었다. 조명도가 리그규정인 1500룩스에 미치치 못해, 수리를 요청받았다.

 

 

 しかし、都市の明るすぎる夜には異議もある。「暗くて、身体の動きも少ないが、しかし眠くないときがある。人間がものを考えるのはそういうときだ」「(輝く夜が)人に常(つね)に動き回ることばかりを強(し)いて、じっと考える能力を喪失(そうしつ)させた」(乾正雄『夜は暗くてはいけないか』朝日選書)。

 그러나, 도시의 지나치게 밝은 밤에도 이의는 있다. 「어두워서, 신체의 움직임도 적지만, 졸리지 않을 때가 있다. 인간이 뭔가를 생각하는 것은 그런 때이다」 「(빛나는 밤이)인간에게 언제나 활동하는 것만을 강요하여, 가만히 생각하는 능력을 상실시켰다」(乾正雄 『밤은 어두우면 안 되는가』 한일선서)

 

 

 いくらでも光がほしいのは、避難通路やスポーツ施設のように「悩むより動け」の環境だろう。一般に、過度の明るさは沈思黙考(ちんしもっこう)を妨(さまた)げる。

 얼마든지 빛을 원하는 곳은 ,피난통로나 스포츠시설처럼 「고민하느니 움직여라」의 환경일터이다. 일반에게 과도한 밝음은 침사묵고(말없이 조용히 정신을 모아서 깊이 생각함)를 방해한다.

 

 

 はっきりと見えなければ、あとは考えるしかない。集中(しゅうちゅう)と直感(ちょっかん)、想像力(そうぞうりょく)を、暗さが脳に要求する。思考(しこう)が内に向かい、より本質(ほんしつ)に迫れることもある。夏に蛍が飛ばず、冬に雪が積もらない街では、そんな闇の効用(こうよう)を学ぶ機会も少なくなった。

 확실하게 보이지 않으면, 나중은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집중과 직감, 상상력을 어둠이 뇌에 요구한다. 사고가 안으로 향하고, 보다 본질에 머무르는 경우도 있다. 여름에 반딧불이 날지 않고, 겨울에 눈이 쌓이지 않는 거리에서는, 그런 암흑의 효용을 배울 기회도 적어졌다.